[종합]강진서 빙판길 교통사고···20대 2명 숨져

【강진=뉴시스】= 9일 오전 4시45분께 전남 강진군 성전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량이 전신주를 받아 2명이 숨졌다. 2018.01.09.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강진=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강진에서 빙판길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숨졌다.

 9일 오전 4시45분께 전남 강진군 성전면 한 도로에서 A(26)씨가 운전하던 쏘울 차량이 전신주를 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22·여)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빙판길 곡선구간에서 A씨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또 A씨의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했지만 파손돼 확인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의 CCTV를 분석해 과속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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