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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의 대전시 정무직 공무원 사퇴요구 일축

등록 2018.01.15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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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요구한 대전시장 정무직 공무원들의 사퇴를 일축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전날 한국당 대전시당이 대전시장 정무직 보좌관들의 사퇴를 촉구한 것을 반박하며 "대전시 정무 보좌직의 거취를 민주당에 돌리는 태도는 공당이 취할 자세가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또한 "현재 행정부시장이 시장대행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전시민을 받드는 정무기능이 그 어느 때 보다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정무직들의 거취를 민주당에 묻는 것은 대전시민을 대하는 기본자세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전은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지역 현안이 많다"고 강조하고 "한국당 대전시당은 대전시에서 정무직이 수행하는 업무는 민주당을 위한 것이 아닌 대전시민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당 대전시당은 전날 논평을 내고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정무직 보좌관들의 거취를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결자해지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시의 정무직 인사로는 김택수 정무부시장, 김홍섭 정무특별보좌관, 배영옥 성평등기획특별보좌관 등이 있다. 김미중 경제협력특보는 권 전시장이 낙마하자 사직서를 제출하고 시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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