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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차세대청년 지도자 100여명, '모의 정상회의' 개최

등록 2018.01.29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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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아세안-대한민국 11개국 차세대지도자 남·여대학생 등 100여명이 부산에서 한-아세안 공동번영과 발전방안 논의한다.

 부산시는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제8회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 (The 8th ASEAN-Korea Frontier Forum)이 지난 28일 부산 아르피나에서 막이 올라 내달 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 행사는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부산시 지원으로 개최된다.
 
 한-아세안 간 협력의 중요성 확산과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돼 온 이 행사는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사업으로 부산에서 열린 후 올해로 3번째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100여명의 대학(원)생이 의장단과 참가자, 스태프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아세안의 경제·사회문화·정치안보 협력방안 등에 관한 의제로 각국 입장을 대변해 열띤 토론을 벌인 후 내달 2일 공동성명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지난해 9월 개원한 한-아세안 문화교류 허브인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상설(기획)전시관,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세안 문화유적 VR체험 등 문화체험 활동과 함께 UN기념공원과 용궁사 등 관광지를 탐방함으로써 글로벌 도시 부산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1989년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후 아세안국가들이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만큼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차세대 지도자인 대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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