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대화 관계없이 美의 대북 입장 변화없어"
【평택=뉴시스】이정선 기자 =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9일 오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에서 탈북자와 면담하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비핵화와 관련해 신뢰할 수 있고, 검증 가능하며 구체적인 북한의 조치가 없는 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든 관계 없이 미국의 결의는 단호하다고 강조했다.
펜스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기 위한 최대의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은 이날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동의한다면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고 핵과 재래식 무기 전체를 대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한국을 방문했었다. 당시 북한은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을 성사 직전에 취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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