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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시내에 첫 지하철 건설

등록 2018.03.23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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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린( 아일랜드) = 신화/뉴시스】 올해 성패트릭 데이 축제를 맞아 더블린 시내에 나온 시민들. 아일랜드 정부는 국내 최초로 더블린시에 지하철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 더블린( 아일랜드) = 신화/뉴시스】 올해 성패트릭 데이 축제를 맞아 더블린 시내에 나온 시민들.  아일랜드 정부는 국내 최초로 더블린시에 지하철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 더블린( 아일랜드 )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아일랜드 정부는 지금까지 지하철이 없었던 이 나라에서 최초로 더블린 시내에 수십억 유로를 들여 지하철을 건설한다고 22일 (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더블린 지역의 공공 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아일랜드 국립교통국 (NTA)은 이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 다음 주부터 지하철 공사를 위한 공식 자문절차를 밟기 시작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NTA발표에 따르면 지하철 공사 입찰은 2019년에 시작되며 공사 계약은 2020년 완결된다.  이 공사의 입찰 자격에 대한 자세한 규정에 대해서는 발표문에 언급되지 않았다.

 NTA와 아일랜드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지하철 노선은 총 26km의 길이로 더블린시 남부 샌디포드에서  더블린 북쪽의 스워즈( Swords) 시까지 연결된다.

 이 지하철이 완공되면 더블린 시내에서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되며  피크타임 기준 1만 5000명의 승객들을 수송할 수 있다고 NTA는 밝혔다.  일부구간은 지하로,  일부분은 지상으로 총 25개의 역이 설치된다.  그 중 15개는 신설되는 역이고 10개는 기존의 지상 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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