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라바야 경찰서 앞 자폭테러범 4명도 일가족

등록 2018.05.14 16:21: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틀 연속, 2가족 10명이 자폭테러

 【수라바야(인도네시아)=AP/뉴시스】14일 오토바이 2대가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라바야의 경찰서 앞에 경찰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이날 테러로 경찰관 4명과 민간인 6명 등 모두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수라바야에서는 하루 전인 13일에도 부모와 자녀 4명 등 일가족 6명이 교회 3곳에서 잇따라 자살폭탄테러를 벌여 범인들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다. 이 가족들은 최근 시리아 여행을 마친 뒤 귀국했다. 2018.5.14

【수라바야(인도네시아)=AP/뉴시스】14일 오토바이 2대가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라바야의 경찰서 앞에 경찰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이날 테러로 경찰관 4명과 민간인 6명 등 모두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수라바야에서는 하루 전인 13일에도 부모와 자녀 4명 등 일가족 6명이 교회 3곳에서 잇따라 자살폭탄테러를 벌여 범인들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다. 이 가족들은 최근 시리아 여행을 마친 뒤 귀국했다. 2018.5.14

【수라바야(인도네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4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라바야의 경찰서에 대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한 2대의 오토바이의 테러범들 역시 일가족이라고 인도네시아 경찰이 밝혔다.

 수라바야 경찰의 티토 카르나비안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8살 가량의 여자아이 한 명은 자폭 직전 오토바이에 탄 다른 4명의 가족들이 내던져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이날 2대의 오토바이에 나눠 탄 4명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범인 4명이 사망하고 경찰 4명과 민간인 6명 등 10명이 부상했다.

 앞서 하루 전인 13일 아침에는 일가족 6명이 수라바야의 교회 3곳에서 연쇄 자폭테러를 벌여 범인 6명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했으며 41명이 부상했었다.

 이들은 최근 시리아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그러나 시리아에서의 이들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