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거동 불편한 노인 2명, 경찰 도움으로 투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부산 영도구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은 영선지구대 직원들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투표소까지 태워주고 있다. 2018.06.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부산진구 범천건강문화센터 앞에서 부산진경찰서 소속 형사2팀 형사들이 특수폭행 사건 관련 현장 CCTV확보를 위한 탐문수사 중 다리 골절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77)를 투표소까지 모셔다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받았다.
이에 형사팀은 할머니를 형사기동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줬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38분께 "투표를 하고 싶지만 걷지를 못해 투표장에 갈 수 없다"는 시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건강문화센터 앞에서 부산진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시민의 요청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형사기동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고 있다. 2018.06.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이어 지구대 직원들은 A씨가 투표를 마칠 떄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A씨를 순찰차에 태워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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