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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소상공인 출산·육아 지원에 160억 투입

등록 2024.10.06 10:00:00수정 2024.10.06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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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이어 광주시와 소상공인 돌봄 지원 협약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광주광역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MOU다. 앞서 서울시, 부산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은 총 160억원을 투입해 전국 지자체와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사업 내용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와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로 구성됐다.

앞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서 진행된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접수는 지난달 29일 마감됐다. 1000가구 지원 대상 모집에 총 6528가구가 신청해 최종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며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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