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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씨름의 날 16일 개최

등록 2018.06.15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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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천하장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및 '제7회 씨름의 날'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2012년 우리의 전통 문화인 씨름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씨름진흥법이 시행됐고, 이에 따라 단옷날(음력 5월 5일)을 씨름의 날로 제정하면서 2012년 '제1회 씨름의 날'을 시작으로 올해 '제7회 씨름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

씨름의 날 기념식은 18일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전수(4명), 후원금 전달(보은군민 10명/각 30만원), 대학씨름부 지원금 전달(15개 대학/각 1500만원), 시·도회원단체 지원금 전달(17개시도/각 500만원)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금강급(90㎏ 이하)·한라급(105㎏ 이하)·백두급(140㎏ 이하), 여자부(1부/2부) 매화급(60㎏ 이하)·국화급(70㎏ 이하)·무궁화급(80㎏ 이하)까지 총 7체급이 열린다.

16일 여자부(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예선-준결승 선발을 시작으로 17일 여자부(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장사결정전, 18일 태백장사 결정전, 19일 금강장사 결정전, 20일 한라장사 결정전, 21일 백두장사 결정전이 개최된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인증서, 장사순회배, 장사트로피, 경기력 향상지원금(남자 3000만원, 여자 500만원), 꽃목걸이를 준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 2선승제, 장사 결정전은 5전 3선승제(여자부 3전 2선승제)로 벌어진다.

지난해 열린 2017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는 손명호(의성군청)가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한라급 최성환, 금강급 최정만(이상 영암군민속씨름단), 태백급 장현진(연수구청), 여자부 매화급 양윤서, 국화급 임수정(이상 콜핑), 무궁화급 최희화(안산시청)가 체급별 장사를 차지했다.

모든 경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이 배포된다. 대회는 KBSN에서 생중계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http://ssireum.sport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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