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이나 병합에 대한 러시아 제재 1년 연장
【브뤼셀=AP/뉴시스】 2016년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빌딩에서 EU-우크라이나 정상회의가 끝나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가운데),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6.11.25.
EU는 18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정통성에 대한 책임의식을 굳건히 견지하고 있다"면서 "국제법 위반에 대한 제재를 계속한다"고 언명했다.
이에 따라 대 러시아 제재는 2019년 6월23일까지 연장되며 EU 시민과 기업에 적용된다. 제재 조치로 크림 반도 및 세바스토폴의 산물 수입이 금지되고 유럽의 투자 및 부동산 구매 역시 중단되며 크루즈 선박의 쇼핑도 안 된다.
또한 수송, 전기통신 혹은 에너지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일부 상품의 수출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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