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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이작 마리온 '타오르는 세계'·김유명 '마취'·한경혜 '켈리키친'

등록 2018.07.20 1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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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타오르는 세계

미국 작가 아이작 마리온이 썼다. 좀비 로맨스 '웜 바디스'의 후속작이다. 기적적인 치유 이후, 좀비들에게 생명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R 역시 완전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랑하는 줄리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그때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낯선 무리가 나타나면서 스타디움은 화염에 휩싸이고, R과 줄리는 일행과 함께 황무지로 도피해 해답을 찾아 헤맨다. 박효정 옮김, 672쪽, 1만5800원,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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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성형외과 전문의 김유명씨가 쓴 장편이다. 정맥주사용 마취유도제인 프로포폴이 지니고 있는 중독성과 전신 마취제 후유증인 악성고열증에서 소설을 착안했다. 전신마취제 부작용인 악성고열증으로 환자를 잃은 아픔을 지닌 마취과 의사가 프로포폴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여배우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탐욕적인 제약회사가 초래한 대재난과 마주한 이야기를 자신의 의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348쪽, 1만4500원, 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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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키친

 한경혜씨의 소설이다. 일급 모델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첫아이를 낳고 은퇴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엄마, 엄마를 닮아 얼굴도 예쁘고 머리가 좋지만 성씨와 성질이 다른 언니, 아무리 노력해도 학업 부진과 용모 불량에 생리마저 더딘 나, 뒤늦게 찾아온 첫사랑이 석 달 만에 사라진 후 한 식구로 살아온 이모. 소설의 등장인물인 여자 네 명의 간단한 신상명세다. 여자들만 살아가는 어느 집의 좌충우돌 생리증후군이 열다섯 살 성장기 소녀의 눈을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293쪽, 1만3800원, 가쎄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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