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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7개면서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록 2018.08.05 07:49:57수정 2018.08.05 0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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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적기방제로 안전농사 실천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옹진군은 5일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까지 7개면 912㏊ 전면적을 대상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 및 자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지난 5~6월 벼 병해충 방제 희망농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대상 농가를 확정했고,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각 면별 방제적기 설정 및 약제선정을 마쳤다.

 또 서해5도서를 비롯한 비행금지 구역 비행을 위해 서울지방항공청과 합동참모본부에 무인헬기 비행계획을 사전에 승인받아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재배 면적이 많은 백령도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옹진군 자체 무인헬기 2대와 헬기 3대를 추가로 임차해 총 5대의 무인헬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옹진군에서는 모내기 전 모판에 살포하는 육묘상 상자처리제를 공급해 저온성 해충 등에 초기방제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방제하는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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