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병원, 북한 결핵실태 연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서북병원과 시 시민건강국은 '북한의 결핵 및 보건의료 현황 및 우리의 대응 정책'을 주제로 23일 오후 1시 서울시청 3층 대강당에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 대북의료 전문가, 통일부 하나원, 질병관리본부, 유관기관 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시와 서북병원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북병원 박찬병 원장은 "국내 대북 보건 전문가가 많지 않아 공공기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북한의 결핵과 보건의료 문제에 대해 조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적으로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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