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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장악 민주당" 국힘 김승수 현수막 훼손…70대 검거

등록 2024.06.30 17:48:25수정 2024.06.30 17: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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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25일 오전 대구 북구 구암동 운암지 삼거리에 걸린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현수막이 훼손됐다. (사진=김승수 의원실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25일 오전 대구 북구 구암동 운암지 삼거리에 걸린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현수막이 훼손됐다.  (사진=김승수 의원실 제공) 2024.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실에서 설치한 현수막을 훼손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70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북구 구암동 운암지 삼거리 일대에 걸린 김 의원의 현수막을 두 차례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훼손된 현수막에는 "국회 장악 민주당 그래야 이재명이 삽니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사건 당일 정당 현수막 훼손은 정치 폭력이자 불법행위라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적인 행위를 묵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A씨를 검거하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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