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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양제츠·정의용, 한반도정세와 양국관계 논의 예정"

등록 2018.09.07 1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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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양제츠·정의용, 한반도정세와 양국관계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방중해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한반도 정세와 한중 양국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양 정치국원은 8일 베이징에서 정 실장과 협상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화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양측 간 정례적인 소통의 일환"이라면서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한반도 정세와 한중 관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중국과 일본에 특사로 파견해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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