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새해 첫 주간실업수당 청구 21만6천건…49년래 최저치 근접

등록 2019.01.10 23:31: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 대비 17000건 감소

셧다운 영향 거의 없어

연방공무원 4760명 청구

【스프링필드=AP/뉴시스】미 노동부는 지난 5일 마감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6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1만7000건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의 고용알선오피스.의 한산한 모습. 2019.01.10

【스프링필드=AP/뉴시스】미 노동부는 지난 5일 마감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6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1만7000건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의 고용알선오피스.의 한산한 모습. 2019.01.10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새해 들어 첫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다시 49년만의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 마감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6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1만7000건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마켓워치의 전망치 22만7000건과 로이터통신의 예상치 22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부분적인 연방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줄어든 것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더 탄탄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마켓워치와 CNBC가 진단했다.

지난주에 집계된 실업수당 청구건수 21만6000건은 지난 1969년 12월 이후 49년만의 최저치인 지난해 9월15일 발표수치(20만2000건)에 가까운 수준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부분적인 연방정부 셧다운은 실업수당 청구건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주 실업수당을 청구한 연방정부 공무원은 476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전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에서 23만3000건으로 상향조정됐다.

변동성을 줄여 노동시장 동향을 더 잘 보여주는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1750건으로 전주에 비해 2500건 증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