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스텔라데이지호 블랙박스 발견…본체와 이탈 상태"
스텔라데이지호 항해기록저장장치(VDR) 회수
본체 발견을 위한 심해 수색작업 진행 중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1년이 지난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년의 기다림, 스텔라데이지호 시민문화제'에서 실종자 가족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8.03.31. [email protected]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해역에서 심해수색을 하던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어제 일종의 블랙박스인 VDR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회수된 VDR은 현재 특수용액에 담아 '씨베드 컨스트럭트'호 내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
'씨베드 컨스트럭터'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출항해 14일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자율무인잠수정(AUV)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해 왔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1년이 지난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년의 기다림, 스텔라데이지호 시민문화제'참 석자들이 블랙박스 회수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3.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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