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北미사일 발사, 美도발에 대한 정당한 대응"
"러 기술 이전 의혹, 아는 바 없어"
[서울=뉴시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2024.11.0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5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자체 방어 능력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가 미국 뉴욕에서 "이번 발사는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미국이 동맹국들과 함께 전개하고 있는 도발적인 활동에 대한 우리 (북한) 친구들의 대응"이라고 언급한 것도 상기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9형을 시험 발사했다. 최고 고도 7687.5㎞, 비행거리 1000㎞다. 북한은 미 대선을 앞둔 5일 오전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
루덴코 차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우주(군사) 기술을 제공했는지 묻는 질문엔 "아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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