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최재성 의원 폭행사건 대국민사과
오늘 본회의 후 모든 의원 대국민 사과
28일 오전 10시 최재성 의원 징계 확정
【서울=뉴시스】강북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2019.02.26. (사진=강북구의회 제공)
강북구의회는 이날 "이번 사건으로 현재 우리 강북구의회가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회의 명예와 품위를 실추시킨 사실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최치효(위원장)·최미경(부위원장)·허광행·김영준·김명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강북구의회 최재성 의원. 2019.02.26. (사진=강북구의회 제공)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11시 사건 발행 현장을 방문해 주변인 진술을 들었다. 위원들은 피해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피해자와 면담했다.
구의회는 윤리특위 활동을 바탕으로 2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통해 최 의원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강북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있다. 최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이날 중앙당에서 제명 징계를 받아 무소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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