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한파…22일 서울 아침 체감 -6도
북서쪽 찬 공기 남하 아침 추워
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떨어져
중부지방 한파 특보 발효 예정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인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 위로 외투를 겹쳐 입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찬바람이 불어 내일 아침부터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온다고 밝혔다. 2019.03.21.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22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교할 때 약 3도 가량 낮은 영하 1도~영상 2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서울 아침 체감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파특보는 22일 낮 해제되겠으나 23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22일 오전까지 바람이 10~16m/s(36~58㎞/h)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에 지역에도 8~14m/s(29~50㎞/h)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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