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26%↑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9포인트(0.26%) 상승한 2만6452.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존슨앤드존슨(J&J)및 블랙록이 16일 발표한 1분기 이익이 시장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나 매수세가 일며 주가가 상승했다.
또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힘입어 금융주들에 대한 매수세도 일었다.
한편 미국 최대의 건강보험 업체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국민 모두를 위한 보험제도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날 4% 넘게 폭락하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8포인트(0.05%) 상승한 2907.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21포인트(0.30%)오른 8000.2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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