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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상표·표어 공모

등록 2019.04.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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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서울=뉴시스】서울시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2019.04.19.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2019.04.19.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얼굴이 될 상표(BI)와 표어(슬로건)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나무 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심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상표 부문과 표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1인당 3편(2개 부문 총 6편 이내)까지 제출할 수 있다.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1일간 공모가 진행된다. 시는 입상작 28편을 선정해 6월4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전 공모기간 중 누리집(http://spectory.net/seoulcity/2022-3000)을 개설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게 돕는다.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는 줄이며 도심 열섬현상은 완화하고 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나무심기 사업이다.

시는 민선 6기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530만 그루를 심었다. 민선 7기인 올해부터 2022년까지 4800억원 예산을 투입해 추가로 1500만 그루를 심는다. 시는 민선 7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30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완료되면 경유차 6만4000대가 연간 내뿜는 양의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에어컨 2400만대를 5시간 가동하는 정도로 온도를 낮춘다"며 "성인 2100만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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