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던 노인 노후자금 8억 가로챈 50대 여성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남성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도박장에 투자해 매월 5%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총 55차례에 걸쳐 차용금 명목으로 8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가로챈 돈은 B씨가 평생 모은 노후자금이며, A씨는 가로챈 돈 대부분을 개인생활비 또는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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