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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업 도전 청년 위한 숙소 '도전숙' 공급

등록 2019.05.03 1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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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거주 가능

【서울=뉴시스】 도봉구, 도봉숙 숙소 외경. 2019.05.03.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 도봉구, 도봉숙 숙소 외경. 2019.05.03.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도전숙' 에 입주할 청년 입주자를 16일까지 모집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마을기업·사회적기업·예비창업자 등 주거와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 창업인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이다. 구는 임대료를 주변시세보다 30~50%까지 저렴하게 지원한다.

도봉구 '도전숙'은 도봉로162길 30에 연면적 536.74㎡의 지상 5층으로 조성됐다. 공급호수는 총 11호(전용면적 29㎡∼47.8㎡)다. 커뮤니티실 1실과 주차장 8면 규모다.

월 평균소득 50%이하인 경우 전용면적 29.6㎡의 최저 임대보증금은 1150만원에 월세는 15만원이다. 월 평균소득이 50%~70% 이하인 경우 전용면적 29.6㎡의 최저 임대보증금은 1900여만원에 월세는 25만원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만 19∼39세 청년으로 1인 (예비)창조기업가, (예비)사회적기업인, 마을기업인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월평균소득기준 70%(378만1270원)이하여야 한다.

구는 이달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세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입주신청자들을 위해 10일과 14일 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달 말까지 소득·자격심사를 거쳐 7월초 입주자선정 심사와 호수추첨을 실시한다. 7월31일 당첨자 발표 후 8월 중순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립기반이 어려운 청년 창업인들이 도전숙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 입주자 간 서로 창업 정보공유를 통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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