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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약보합세 마감…다우지수 0.05%↓

등록 2019.06.12 0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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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상승랠리후 숨고르기

뉴욕 증시, 약보합세 마감…다우지수 0.0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6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기록한 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7포인트(0.05%) 하락한 2만6048.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1포인트(0.03%) 떨어진 2885.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0.60포인트(0.01%) 내린 7822.5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실시, 불법 이민 감축 관련 합의에 따라 미국-멕시코간 관세 부과 철회,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상승 등을 주목했다.

지수들은 이날 상승세로 개장했지만, 상승 피로감 누적으로 장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속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도 악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 타결을 간절히 원하지만, 훌륭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을 타결짓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이날 “미국과 중국이 궁극적으로는 무역협상에서 합의할 것이지만, 중국은 미국이 제기했던 모든 위반행위를 바로잡아야만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과 일치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5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3.5에서 105.0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전망치인 101.8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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