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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중남미 대학생 20명 대상 ICT기술 연수 실시

등록 2019.07.10 14: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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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동서대는 중남미 10개국 내 대학교 18곳의 학생 20명을 초청, 오는 8월 9일까지 5주 동안 첨단 ICT 기술을 교육하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07.10. (사진=동서대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동서대는 중남미 10개국 내 대학교 18곳의 학생 20명을 초청, 오는 8월 9일까지 5주 동안 첨단 ICT 기술을 교육하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07.10. (사진=동서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중남미 10개국의 대학생 20여 명이 2만km에 달하는 비행도 마다하지 않고 ICT 기술을 배우러 부산 동서대를 찾았다.

동서대는 중남미 10개국 내 대학교 18곳의 학생 20명이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5주 동안 부산에 머물면서 첨단 ICT 기술을 배우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동서대를 찾은 대학생은 멕시코 5명, 과테말라·에콰도르 각 3명, 아르헨티나·브라질 각 2명, 코스타리카·콜롬비아·볼리비아·도미니카·파라과이 각 1명씩이다.

이들은 지난 8일 개강식과 9일 동서대 주례캠퍼스 및 센텀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이어 5주 동안 동서대 3D융합센터, 인터내셔널 컬리지(International College), 미디어아울렛, 미디어센터,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시어터, 임권택박물관,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동서대 특성화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첨단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 팀별로 나뉘어 ▲Raspberry Pi & IoT ▲Digital Forensic ▲Image Processing / Interactive Media Arts ▲AI 등의 분야를 배우게 된다.

중남미 대학생들은 특성화 기술을 동서대 교수들로부터 배우는 것 이 외에도 부산, 경주, 김해 등을 다니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들 중남미 대학생이 특성화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동서대가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동서대는 중남미 ICT Convergence(ICT 융합) 사업을 추진 중이다. 4차 산업혁명의 부상(연결 및 융합 기술혁명)에 대비해 컴퓨터공학, 콘텐츠공학 또는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한 중남미 학생 들에게 첨단 ICT 산업 교육을 하는 것이다.

참가 중남미 대학생들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수업료, 보험료 등 체류비 용 일체가 지원된다. 동서대는 연수비용을 정부로부터 받아 해외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온 안드리 나달 로드리브스 학생은 "AI와 IoT 등 중요한 과제를 배울 수 있게 돼 정말 즐겁다"며 "큰 항구도시인 부산에서 겪게 될 멋진 일들이 기대가 되고,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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