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리아서 자폭 차량테러로 쿠르드 대원 10명 사상

등록 2019.07.13 10:07: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바구즈(시리아)=AP/뉴시스】 올해 3월 5일 IS의 마지막 거점인 바구즈에서 강제 퇴거시킨 주민들을 미군이 지원하는 시리아 민주군(SDF)의 병사가 감시하고 있다. IS는 패배 이후에도 곳곳에서 잠복 세력이 자폭 테러를 일으키며 저항하고 있다. 2019.05.21

【바구즈(시리아)=AP/뉴시스】 올해 3월 5일 IS의 마지막 거점인 바구즈에서 강제 퇴거시킨 주민들을 미군이 지원하는 시리아 민주군(SDF)의 병사가 감시하고 있다.  IS는 패배 이후에도 곳곳에서 잠복 세력이 자폭 테러를 일으키며 저항하고 있다. 2019.05.21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축출 이후에도 잔당의 준동이 이어지는 시리아 동부에서 12일(현지시간) 자폭 차량공격으로 쿠르드 주도 시리아민주군(SDF) 대원 10명이 죽거나 다쳤다.

시리아 내전을 감시하는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데이르 알주르 주 타이아네에서 SDF 초소에 폭발물을 장착한 차량이 돌진해 터지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런던에 본부를 둔 SOHR은 또한 SDF 차량이 데이르 알주르 주 셰헬에 있는 학교 옆으로 지날 때 폭탄이 폭발해 피해를 주었다고 전했다.

SOHR은 이들 폭탄테러가 IS 잔당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IS는 작년 말 미국 지원을 받은 SDF의 총공세를 받아 데이르 알주르 주 동부의 거점 전부를 잃고 쫓겨났다.

이후 IS는 대규모 전투 대신 SDF 점령 지역 곳곳에서 폭탄공격을 자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