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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재·부품·장비' 중기 간담회..."대기업과 분업적 협력 하자"

등록 2019.08.06 14:39:12수정 2019.08.06 14: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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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 청취 간담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0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 청취 간담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일본 수출 규제 대응과 관련해 중소기업과 만났다.

중기부는 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백색국가 배제 등 일본 수출 규제 대응과 관련한 '중소기업 애로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발표한 정부합동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중소기업에 알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간담회에는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다이아몬드 휠(Diamond Wheel) 개발 업체로 현재 시험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용 휠 개발에 착수한 에스다이아몬드 공업의 고영길 대표 등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다이아몬드휠은 현재 일본 기업(DISCO(주))이 성반도체, SK하이닉스 등에 100% 독점공급 중인 물품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 간담회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일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중소기업이 무엇을 대비해야하는지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사태는 일본이 강제징용 판결을 빌미로 한국을 다시 공격한 사태"라고 규정 한 뒤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마음을 모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는데, 그동안 들은 것들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중소기업계가 가장 바라는 것은 대기업-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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