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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 은메달 1개 추가

등록 2019.08.10 0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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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여자 55㎏급 준결승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김지연(왼쪽). (사진 = WT 제공)

【서울=뉴시스】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여자 55㎏급 준결승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김지연(왼쪽). (사진 = WT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태권도가 만 12~14세 선수들이 경쟁하는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사흘째 다섯 체급 중 세 체급에 출전해 은 1개를 추가했다.

김지연(광주체중)이 여자 55㎏급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지연은 지난 7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긴 이란의 포우네흐 자파르 살레히를 이번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나 설욕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의 강력한 오른발을 막아내지 못하고 3라운드에서 1-21로 점수차 패배를 당해 또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여자 59㎏급의 홍효림(동명중)은 8강전에서, 여자 44㎏급의 윤도영(안산 성호중)은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대회 사흘째까지 총 20개 체급 중 15개 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이란이 금메달 5개를 따냈다. 태국과 러시아가 금메달 3개씩을 가져갔다. 멕시코와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미국이 금메달 1개씩을 수확했다.

한국은 금메달 없이 대회 사흘째까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날 준결승 시작 전에는 조정원 WT 총재가 타지키스탄, 에스와티니, 쿠웨이트, 필리핀, 아이티, 팔레스타인 등 6개 회원국에 부영그룹 장학금 5000달러씩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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