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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재무장관, 브렉시트 기념 50펜스 주화 대량 발행 추진

등록 2019.08.11 13: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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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브렉시트에 맞춰 발행 계획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총리 취임 이후 첫 연설을 하고 있다. 2019.07.25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총리 취임 이후 첫 연설을 하고 있다. 2019.07.25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영국 정부가 오는 10월 31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기해 50펜스(약 732원)짜리 동전 수백만개를 발행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10일(현지시간)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이 브렉시트를 기념하는 의미로 50펜스짜리 동전 수백만개를 발행하는게 가능한지 검토하도록 당국자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필립 해먼드 전 재무장관은 브렉시트 기념주화 1만개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수집가들에게 개당 10파운드에 판매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자비드 장관의 계획은 새 50펜스 주화를 대량으로 통용시켜, 재무부가 브렉시트를 지원하고 있음을 드러내려는 의도라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새 50펜스 주화에는 '모든 국가와의 우정(Friendship with all nations)'이란 문구와 브렉시트 발효일인 2019년 10월 31일에 새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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