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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미중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1.25% 상승 마감

등록 2019.08.30 0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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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오늘 양국간 다른 수준의 무역협상이 예정"

Traders Gregory Rowe, left, and Michael Milano work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Monday, Aug. 19, 2019. Technology stocks were leading indexes higher on Wall Street after the U.S. gave Chinese telecom giant Huawei another 90 days to buy equipment from American suppliers. (AP Photo/Richard Drew)

【뉴욕=AP/뉴시스】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딜러들이 지난 19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9.08.30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중국의 무역전쟁 확전 자제 소식에 이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15포인트(1.25%) 상승한 2만6362.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6.64포인트(1.27%) 오른 2924.5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은 116.51포인트(1.48%) 상승하며 7973.39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양국간 다른 수준의 무역협상이 예정돼 있다(There’s a talk scheduled for today at a different level)"고 회담 재개 소식을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은 충분히 많은 반격수단을 갖고 있지만 무역전쟁이 확대되는 것은 미중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이익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며 "무역전쟁이 확전되는 것을 막기위해 우리는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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