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추락 헬기 보름 전 기술점검..."이상없어"
한달여간 주기어장치인 회전익 기술점검 받아
【포항=뉴시스】이무열 기자 =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성호선 소방청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이 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부소방서에 설치된 대책본부에서 구조 수색 작업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주기어장치는 사용 1000시간이 넘으면 정비가 의무사항이라 정비 후 시험비행을 거쳤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어 운행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본부는 공개했다.
사고원인은 기체가 인양돼야 25시간 가량 비행기록을 담고 있는 블랙박스나 보이스 레코드(음성 기록장치) 등을 통해 항로궤적이나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체가 발견돼야 사고자 수색도 활기를 띨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색작업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 1대가 추락해 실종자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현재까지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우선 수중을 중심으로 기체와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기체가 발견되면 추후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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