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청문회 준비단' 내일 시동…정세균, 사무실 출근 예정
노형욱 국조실장 중심으로 준비단 운영
통의동 금융연수원에 후보자 사무실 마련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17. [email protected]
총리실 관계자는 17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을 준비단장으로, 최병환 국무1차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내일부터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통상 전략팀·정무팀·신상팀·언론팀·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되며 팀 운영 문제는 후보자와 상의해서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후보자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총리실 주요 실·국장 상견례를 통해 청문회 준비단의 향후 운영 방향을 상의하고 총리실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총리실은 이날부터 사실상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노형욱 실장도 이날 오후 정 후보자에게 청문회 준비 과정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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