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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방문객 출입통제 대폭 강화

등록 2020.02.21 13: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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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증상·해외여행력·확진자 접촉 여부 등 문진표 작성

[진주=뉴시스] 경상대병원 내원객이 문진표를 작성하는 모습.

[진주=뉴시스] 경상대병원 내원객이 문진표를 작성하는 모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입원해 있는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은 21일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객 출입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상대병원은 오늘(21일)부터 기존에 각 건물별 출입구 1개를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를 통제하고 열감지카메라 설치해 발열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 이력을 확인하던 것에서 나아가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들은 호흡기증상 및 해외여행력, 확진자 접촉 여부를 묻는 문진표를 작성을 해야 병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통해 병원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진주=뉴시스] 경상대병원 음압병동 전용 엘리베이트 입구.

[진주=뉴시스] 경상대병원 음압병동 전용 엘리베이트 입구.


윤철호 병원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병원 출입에 불편하시더라도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의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확진된 환자를 치료하는 국가지정병원으로 격리병동에서 치료 환자는 일반 환자 및 내원객과 이동 동선 자체가 분리됨으로 이를 통한 전염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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