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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시설 개선 97억 투입

등록 2020.03.04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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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시설 개선 97억 투입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중·소기업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이 운영중인 도내 18개 시·군 106개소의 소규모 대기오염배출 방지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노후 방지시설로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주거지 인근에 위치하여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사업장 소재지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 기간은 다음달 중순까지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사업장당 1개 방지시설만 지원되며 시설별로 최대 4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방지시설의 종류별·시설용량별로 차등 지원된다.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정부추경사업으로 49억원을 확보해 53개 사업장의 방지시설을 개선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을 40%이상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희 녹색국장은 “소규모 영세사업장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시설을 개선해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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