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어린이용 코로나19 위생키트 1100세트 기부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롯데면세점 제주는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위생 키트를 제작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기부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주 제공) 2020.03.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롯데면세점 제주는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제작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한 키트 1100세트는 롯데면세점 제주와 자매결연한 신광초등학교 예비 신입생과 지역아동센터 소속 12세 미만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키트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물티슈, 치약·칫솔 등으로 구성됐으며, 제작에는 약 5000만원이 소요됐다.

아울러 롯데면세점 제주는 제주지역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 대상 릴레이 헌혈도 진행했다.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 제주의 기부와 봉사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열 롯데면세점 점장은 “새 학기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의 고충과 부모님들의 고민에 공감하면서 키트를 준비했다”며 “제주에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가 정착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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