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용산 서계동 거주 구로콜센터 직원 1명 추가 확진…130명으로 늘어(종합2보)

등록 2020.03.16 14:44: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차 검사 음성이었으나 6일만 2차 검사 '양성'

상계백병원 입원 치료…접촉자 확인·격리키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용산구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거주지 일대에서 용산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방역기동반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2020.03.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용산구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거주지 일대에서 용산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방역기동반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2020.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용산구 확진자는 3번째로,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다. 지난 8일 콜센터에서 가장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30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용산구청은 16일 긴급재난문자 메시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용산구 3번째 확진자(41세, 여성)는 지난 7일부터 두통과 기침, 가래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8일 접촉자로서 오는 21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9일 마스크를 쓰고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검사를 받았을 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2일 기침 증상이 계속돼 구 보건소로부터 재검사를 받도록 안내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마스크를 쓰고 구급차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지난 15일 2차 검사를 받았고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저녁 상계백병원에 입원해 격리병상을 배정받은 후 치료를 받게 된다.

용산구는 확진자 집 주변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확인해 자가 격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용산구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