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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의무 격리"

등록 2020.03.29 1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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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의무 격리 확대…"비용 스스로 부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개학연기와 관련해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개학연기와 관련해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2주간 의무 격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을 통해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월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입국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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