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30일 규제연장에 생사 달려"..2주간 고통 예고

등록 2020.04.01 07:24: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앞으로 2주일간은 매우 매우 고통스러울 것"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담반(TF)과 함께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턴주 등지에 주 방위군 동원을 승인했다. 그는 "다른 주에도 방위군 동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상기 3개 주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2020.03.2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담반(TF)과 함께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턴주 등지에 주 방위군 동원을 승인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의 부활절 이전 정상화 주장을 접고 4월 말까지 3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규제를 연장하는 발표흘 한 뒤 "정부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은 생사가 갈리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백악관 브리핑에서 "모든 시민들은 희생을 하도록 요구를 받고 있다"면서 정부의 지침에 따라줄 것을 재삼 강조했다.

4월 말까지로 30일 연장된 미국정부의 가이드라인은 2주일 안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겠다는 종전의 발표 내용과 거의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활절인 4월 12일 이전에 정상화를 장담했지만 코로나19의 공격적 확산으로 경제 정상화라는 희망을 포기하고 기한을 30일 연장했다.  앞으로 더 연장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대단히 고통스러운,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2주일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 브리핑에서 말했다. 

정부 지침은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집에 머물러야 하고,  아프면 의사에게 연락하라는 내용이다.

또 모든 국민들에게 식당이나 술집 출입을 금지하고 택배나 포장 판매 음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층을 보호해야 하지만, 젊은이들 역시 위험하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