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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경찰,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한다

등록 2020.04.02 16: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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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귀국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찰과 불시 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모든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는 입국 즉시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을 설치해 매일 1회 발열, 인후통 등 의심 증상 여부를 자가진단해 입력한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서초구내 자가격리자의 안전보호 앱 설치비율은 96%다.

구는 1일부터 서초·방배경찰서와 합동으로 3인1조, 10개조를 구성해 매일 수시로 불시점검하고 있다.

앱이 설치된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외출하거나 2G폰 소지자나 스마트폰이 없어 앱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구는 자가격리 중 생활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구는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안심숙소'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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