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하귀남·윤한홍 후보 주말표심잡기 '총력'
[창원=뉴시스] 민주당 하귀남 후보. (사진=하귀남 후보 SNS캡처). 2020.04.04.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하귀남(47)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마산역 일대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합성동과 양덕동 일대에서 주민들과 만나며 길거리 유세를 펼쳤다.
변호사 출신인 하 후보는 “마산주민들로부터 지역 발전 요청을 많이 받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마산변호사’ 역할을 자임했다"며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노인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산회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마산역(광장)의 마산 랜드마크화, 평성일반산업단지 수소·미래자동차 산업클러스터 조성, 회성동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을 공약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하 후보는 현재 마산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윤한홍(57) 후보 역시 오전에는 서마산IC와 팔용동 봉암수원지를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를 했고 오후에는 광려천, 내서삼계사거리를 찾아 유세를 펼쳤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 마산 재도약 완성’을 주요 이슈로 삼았다.
[창원=뉴시스] 통합당 윤한홍 후보. (사진=윤한홍 후보 SNS 캪처). 2020.04.02.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그는 “창원교도소 이전과 현 교도소 부지의 혁신성장공간 조성사업, 회성동 복합행정타운 조성 본격화, 내서읍 광려천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실 행정자치 비서관,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한편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윤 후보는 47.80%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의 하 후보는 43.66%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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