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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면에 송전탑 대신 배전선로

등록 2020.04.07 2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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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한전 경남본부 상생협약

[서울=뉴시스]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신사옥.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신사옥. (사진=뉴시스DB)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역의 송전선로 건설 방안이 재검토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창원시와 함께 북면 일대 송전선로 재검토 상생 협약을 맺었다.

한전은 애초 북면에 변전소를 새로 만들고, 함안군 칠서에서 북면까지 송전탑을 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한전은 의창구 도계동 의창변전소에서 공사 중인 지개~남산 구간 연결도로에 배전선로를 까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전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역 전력 수요 급증을 이유로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선로 외에  함안군에서 154㎸ 송전선로를 추가로 끌어와 북면까지 연결하고자 했다.

 함안군 칠서에서 북면 무동·감계 동전 일대를 따라 송전탑을 세우려 했지만, 무동·감계 일대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동안 한전이 개최하려던 주민 설명회가 번번이 무산되는 등 한전과 지역 주민 간 갈등이 한동안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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