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총선 당일, 출생연도 끝자리 무관 마스크 산다
마스크 공급량 2배 확대
주말 1023만2천개 공급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주민센터 체력단련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에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거 전날(14일)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 공급하고, 선거 당일(15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려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14일 마스크가 100개씩 추가 공급되면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의 경우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약국 350개, 그 외 지역 약국 450개씩 판매하게 된다. 단, 약국별 재고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또 선거 당일은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한 번 구입한 경우 추가 구매할 수 없다.
이번 주말(11~12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1023만2000개다. 오늘 792만9000개, 내일 230만3000개가 출하된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 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하나로마트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에 휴무다.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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