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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리아에 코로나19 검사 키트 무상지원

등록 2020.04.16 1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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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검사키트 수송기 다마스쿠스 도착

[밀라노=AP/뉴시스]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차이나타운에서 주민들이 중국 국유 전력업체 국가전망공사가 배포하는 의료용 마스크를 받고 있다. 2020.4.7.

[밀라노=AP/뉴시스]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차이나타운에서 주민들이 중국 국유 전력업체 국가전망공사가 배포하는 의료용 마스크를 받고 있다. 2020.4.7.

[다마스쿠스(시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국은 15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지원하기 위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키트를 기증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밤에는  검사 키트를 실은 항공기 한 대가 다마스쿠스 국제 공항에 도착해서 파이살 메크다드 외무부 부장관과  시리아주재 중국대사관  팡 뱌오 대사의 영접을 받았다.    

 이 날 인수식에서 뱌오 대사는 기자들에게 앞으로도 중국에서 시리아에 대한 원조품이 여러 차례 더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국민을 향한 메시지도 발표, " 코로나 19의 지금같은 확산에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 병은 치료가 가능하고 예방도 가능하다.  중국 인민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 공동의 적이며 , 국제사회의 협력만이 이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외무부는 중국의 원조품은 시리아 등 다른 나라에 대한 중국의 깊은 관심과 우의의 증거라며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리아 보건부는 15일 현재 시리아의 확진환자가 새로 4명 늘어나 총 확진자가 33명,   이 가운데 2명이 죽고 5명이 회복되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와 대학에 휴교령을 내리고 부분 통행금지를 실시하며  불요불급한 상가의 휴업을 명령한 상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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