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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부 차관, 온라인 진료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 방문

등록 2020.05.14 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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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부 차관, 온라인 진료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 방문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의 확정안 발표를 위함으로 보여진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정 차관은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방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PACS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PACS는 의료기기를 통해 수집한 영상을 디지털화해 저장하고 전송,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 주치의가 어디서든 의료 검사 영상, 사진 등을 조회, 판독하고 환자가 온라인으로 진료를 예약하거나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RIS를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대면 의료주로 분류된 바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정부가 한국판 뉴딜 확정안을 발표하기 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일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 내용은 ▲디지털 인트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국가기반시설(SOC) 디지털화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화상 연계 방문건강관리 등 기존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 및 코로나 방역 계기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당시 정부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는 원격의료는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정부는 6월 초 한국판 뉴딜 정책의 구체적인 세부 사업 방향을 정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담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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