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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등록 2020.05.28 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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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0.01.06.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0.01.06.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6월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 금융기관과의 변경 협약을 통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육성자금 대출을 시행했다. 그러나 정부 긴급대출 지원으로 이달 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신규대출이 불가한 상태다.
 
 이번 변경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신속한 대출 실행이 이뤄지도록 금융기관을 통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추가로 적용해 2년간 이자차액 2.5% 지원 등 1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기관별 담보 또는 신용대출 가능 여부가 다르므로 대출 신청 전 취급 금융기관 확인이 필요하며,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7일 양산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 애로가 많은 소상공인에게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한다.조례의 주요 개정사항에 따르면 기존에는 최종 상환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재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심각 단계 발령 시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날로부터 즉시 경영안정자금 재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대출 상환 만기 자에 관해 지원내용을 개별 안내를 통해 만기 상환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안정자금 한도도 3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며, 육성자금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융자 규모도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악화하는 시점에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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