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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금 운영방안 찾는다' 전주시, 토론회 개최

등록 2020.06.10 16: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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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3년까지 총20억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조성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사회적 금융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방안 최종 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6.1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사회적 금융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방안 최종 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6.1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기금을 효율·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자 전문가, 활동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사회적 금융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방안 최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현민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금융위원장과 박준홍 전주시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장, 남원호 (재)사회가치연대기금 중개기관육성팀장, 김선영 (재)밴드 사무국장, 유유미 전국주민협동연대 상임이사, 유인경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사회적금융팀장,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 황영모 전북연구원 박사 등이 함께했다.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 중인 시는 현재 8억원을 조성했다. 오는 2023년까지 총 20억원을 조성한다.

기금은 향후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과 운영을 비롯해 중간지원조직과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과 조사·연구 등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지원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 및 중개기관 육성 방안’을 주제로 이현민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금융위원장이 발제하고 전문가 6명과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기금을 합리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기금 운용의 기준과 원칙, 심사기준, 수단 등을 수립하기 위해 관련 정책과 사례를 검토했다.

또 기금의 자금 공급자와 자금 수요자를 중개하는 사회적금융 지역 전문중개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기관 등 당사자들에 의한 자조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전국의 사회적금융 전문가와 함께 기금운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사회적 가치 추구가 목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의 집행이 중요하다"면서 "기금의 운용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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