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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월중 한국·중국·대만과 출입국 완화 협의 검토"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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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1 09:09:26
"비즈니스 관계자 우선, 유학생→관광객 순"
"대만과 협상 먼저 진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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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24일 일본 수도 도쿄의 한 거리가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0.06.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입국 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대만을 대상으로 출입국 완화 협의를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오는 7월 중 한국·중국·대만과 출입국 완화를 둘러싼 협상에 들어가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국 등 3개국 외에 브루나이, 미얀마를 추가하는 방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비즈니스 관계자를 중심으로 출입국 완화 협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방역 조건 등도 협의된다.

특히 대만과의 협상이 먼저 진행될 것으로 아사히는 봤다.

일본 정부는 자국 입국과 출국 시 모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일본 내 PCR 검사 능력 부족으로, 검사 체재 확충이 과제로 부상했다. 다만 무증상인 사람에 대해서 타액을 사용한 PCR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검사 체재 확충의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입국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한국과 중국과도 협의가 가능하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의 이번 출입국 완화 협상 검토는 1탄인 베트남·태국·호주·뉴질랜드 등 4개국에 이은 2탄이다.

베트남 등 4개국에 대해서는 하루 입국자를 250명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2탄 대상국에 대해서는 검토가 진행중이다. 일본 정부는 비즈니스 관계자를 우선시하고 다음은 유학생, 관광객 순서로 받아들일 방침이다.

한국과 중국의 방일 관광객이 회복되는 것은 당분간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베트남에 대해 출입국 완화를 실시했다. 지난달 25~27일 일본 비즈니스 관계자 440명은 임시 항공편을 통해 베트남으로 입국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9일 한국 등 국가에 취하고 있는 입국 규제 조치를 7월 말까지 한 달 연장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해 왔다.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국가는 1일 기준 129개국·지역이다. 주요 20개국(G20)의 모든 국가가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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