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졸업생 초청 재학생 특강

[서울=뉴시스]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는 졸업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재학생들에게 생생한 한국어 교육 현장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강이 끝난 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교육 현장 이야기를 선배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더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어학과 학생회 임원인 김명은씨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이나 진로와 관련헤 고민이 많아졌으나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기회는 오히려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며 "그런데 그런 고민이 이번 특강을 통해 일정 부분 해소됐다. 아마 다른 학우들도 비슷한 마음으로 크게 호응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어학과 이은경 학과장은 "강의 후 간단하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한국어 교사 지원용 자기소개서 작성, 졸업 후 경력 관리 등 취업이나 진로 관련 질문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학과 차원에서 재학생들의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는 취업·진로 특강을 기획해 연속 제공하는 것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평가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갖추고, 한국어 교원 자격증 2급, 독서 논술 지도사 자격증,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과정 등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한국어·다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재외동포재단 등과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한글학교 교사 재교육을 지원한다.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비롯해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 교류하며 '국어 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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