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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에세이 배송…'책장 위 고양이' 시즌2 서비스

등록 2020.07.07 14: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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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김겨울·이묵돌·박종현·제리 등 새 필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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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에세이 구독 프로그램, 책장 위 고양이. (사진 = 책장 위 고양이 제공) 2020.07.0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매일 아침, 유명 작가의 에세이가 내 메일함으로 배달되면 어떨까. 동영상, 음악, 뉴스 등 콘텐츠에 이어 자동차, 면도기 등 생활용품까지 구독하는 이른바 '구독경제' 시대에 작가들의 에세이도 받아보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에세이 샛별 배송 프로젝트 '책장 위 고양이'는 7일 핫펠트, 김겨울, 이묵돌, 박종현, 제리 등이 참여하는 에세이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책장 위 고양이'는 지난 3월 시즌 1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참여 작가는 김민섭, 남궁인, 오은, 정지우, 셸리 등이었다. 시즌 2 참여 작가들은 이들 시즌 1 필진들이 직접 추천했다.

핫펠트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로,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4월 '1719'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선보인 바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스로 느낀 생각과 감정을 담았다. 이번 에세이 구독 프로젝트 참여는 핫펠트가 작가로서 내딛는 두 번째 행보다.

국내 최고의 북튜버 '겨울서점'으로 잘 알려진 김겨울도 참여한다. 그는 '독서의 기쁨',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등의 책을 펴낸 바 있고 현재 MBC에서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묵돌은 취미 삼아 인터넷에 글을 쓰다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이다. 페이스북에서 필명 '김리뷰'로 활동 중이며 팔로워 수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또한 이번 시즌 2에서 유일한 90년대생 작가다.

싱어송라이터인 박종현은 직장생활과 1인 프로젝트 '생각의 여름'으로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를 통해 작가로서의 첫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복면작가'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첫 복면작가는 '제리'다.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제리'를 초대한 시즌 1의 셸리 작가는 "세상에 이런 작가는 어떻게든 알려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에세이 배달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는 독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서 '책장 위 고양이' 시즌 1의 구독자를 불러 모았고, 시즌 1에서 매력을 느낀 구독자들은 시즌 2 구독을 이어가고 있다.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 속에서 매일 아침 받아보는 에세이가 답답한 출근길의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초 본인이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보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신청했다가, 좋아하는 작가가 추천하는 새 필진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세이 구독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다. 구독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9월25일까지 3개월이다. 1개월권(총 15편, 9900원)과 3개월권(총 45편, 2만7000원) 중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구독 기간 내내 할 수 있고 신청을 하면 시기에 관계없이 앞서 발송된 모든 에세이를 받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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